이제 여름이고, 애들 없이 혼자 다닐 때 쓸만한 가벼운 크로스백 가방이 필요해졌다.
(핑계도 가지가지 ㅋㅋㅋ)
딱 휴대폰이랑 차키만 들어갈 만한 가벼운 가방을 찾는데,
사실은 나도 셀**나 프** 같은 명품을 갖고 싶었지만,
뭐 얼마나 쓴다고..그리고 그 돈 주고 사서 아까워서 휘뚜루마뚜루 들겠나..
싶어서 고른 단톤 크로스백!
내가 많이 많이 애정하는 브랜드 DANTON!
4-5년 전 패딩베스트를 검색하다 알게 된 프랑스 브랜드인데,
아니 디자인이 너무 단순하고 깔끔하지 않은가.
무지티에 단톤 로고 딱 하나 있는 데 꽂혀서 그 뒤로 산 단톤만 어마어마 ㅎㅎ
여튼 그래서 검색하다 찾게 된 크로스백 이름은 무려
'단톤 마이크로 립 나일론 숄더 파우치 사코시 크로스 숄더백'
어후 길다 길어
요 사진 딱 한 장 보고 바로 주문을 했더랬다.
검색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제품 후기가 없어서 조금 망설였지만,
어차피 살 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 바로 주문 해버렸다 ^^
아이고 잘했지
그레이로 선택하여 일본 구매대행에서 주문하고 5-6일 정도 걸려서 도착한 내 가방 헤헤
두근두근두근

더스트백이나 뽁뽁이 없이 박스 안에 이렇게 배송이 왔다.
어차피 휘뚜루마뚜루 쓸 거 난 노상관ㅋㅋㅋ
오른쪽은 통장이랑 크기 비교해본 사진이다.
통장을 세워서 딱 두 개 정도의 크기!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.
앞쪽에 작은 주머니 한 개, 안쪽에 큰 주머니 한 개, 메쉬로 칸막이 쳐진 주머니 한 개
안쪽 주머니에 카드지갑 넣고 큰 주머니에 차키랑 휴대폰 넣어도 공간이 넉넉하다.
아주 좋다.
키 161cm, 몸무게 60 중반 정도인 나에게 이정도 크기가 된다. 헤헤
그레이 색상이라 주로 무채색인 내 옷들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!
이번 여름 뽕 빼야지이 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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